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1 첫사랑의 재회 (어린시절, 기억상실, 엇갈린운명) 어린시절,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 꺼내고 그냥 흘려보낸 아이가 있었습니다. 대학생이 되어 용기를 내 연락했고, 차 한 잔을 마시며 옛이야기를 나눴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. 그때 알았습니다. 어떤 인연은 다시 잡으려 해도 이미 모양이 달라져 있다는 걸. 야에와 하루미치의 이야기를 보며 그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. ## 어린 시절의 첫 만남, 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혹시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이름이 하나쯤 있지 않으신가요?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한 채 흘려보낸, 그 아이. 야에와 하루미치는 고등학교 시절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. 하루미치는 야에가 남학생의 고백을 담담하게 거절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며 그녀를 의식하기 시작했고, 야에 역시 학교에서 존재감이 뚜렷한 아이였습니다. 두 사람은 야에의 .. 2026. 4. 15. 이전 1 다음